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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소개

외범이산 소개
● 외범이산의 지명유래
외범산(119m)은 일명 일호산(日虎山)이라고 부른다. 의령군 정곡면의 암호랑이 꼬리를 닮은 오미산을 바라보며 수호랑이가 포효하듯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이어서 외범산이라고 한다. 호랑이 콧등이 해당되는 곳이 명당이라 하여 많은 사람이 찾으려 애썼으나 찾지 못하다가 정곡면의 한 상주가 부친상을 당하여 묘지를 찾으러 나섰다가 포수에게 쫓기는 여우를 방갓으로 숨겨 구해 주었더니 은공 갚음으로 명당자리를 가르쳐 주어 묘를 쓴 후 그는 만석군이 되었다고 한다.

● 외범이산 안내
외범이산 숲길은 법수면 주물리 일원에 대략 1.2km로 이루어진 숲길로 정자, 전망대, 아치형 목교, 포토존, 데크로드 등을 조성하여 2015년 6월에 숲길이 완공됐다. 산과 강, 둑방이 함께 어우러져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친화적인 숲길로 조성됐다.
산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숲길을 걸으면 되는데 길이도 짧고 등산로도 힘들지 않아 어린이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다.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숲의 신선한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명품 숲길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걸어보기 바란다.
주변에는 남강도 있지만 악양둑방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울창한 갯버들 숲과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악양둑방길은 봄에는 꽃양귀비로,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길로 유명하다. 또 악양마을 북쪽 절벽에는 문화재자료 제190호인 악양루가 있는데 정자에 올라서면 남강과 드넓은 들판이 한눈에 보인다. 악양루 들어가는 입구에는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어 노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법수면 대송리에 있는 대평늪은 대송리 늪지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늪지로 외범이산 숲길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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