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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1길 46-8 일원
  • 관리처 : 함안군청 복지정책과
  • 문의전화 : 055-580-2451
  •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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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관광지 소개

충의공원은 함안출신의 항일독립운동 애국자 및 6ㆍ25 전쟁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충의탑 및 위패 봉안각을 설치하였습니다.

이 곳을 역사공원화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높으신 뜻을 가슴 깊이 되새겨보고, 자라나는 새싹 및 군민에게는 역사교육의 장 및 휴식공원으로서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역사
- 1999.03.11 새천년기념사업으로 3ㆍ1운동 유공자 기념비 및 사우건립사업으로 확정
- 2003.10.26 도시관리 계획변경 결정(근린공원)
- 2003.12.19 공원명칭 변경(역사공원 → 충의공원)
- 2004.12.30 "충의탑" 상징조형물 공모 확정
- 2005.01.19 문화재청 문화유적발굴조사 완료
- 2006.02.08 충의공원 상징조형물 설치
- 2006.02.22 충의공원 충의탑 복합시설 설치
- 2006.10.17 충의공원 완공

◆ 현황
- 위치 :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55-1번지 일원
- 부지면적 : 14,770㎡
- 조성내용
충의탑 및 복합시설(위패봉안소)
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및 화장실
공원 편의시설등
준공일 : 2006년 10월 17일

◆ 위패봉안소
- 위패봉안 : 총1,381위
- 6ㆍ25전몰 군경 등: 1,099위
- 항일(독립유공, 광복) 유공 : 193위
- 임란공신 : 89위 (임란공신 69, 호란공신 20위)
- 위패실 면적 : 89㎡

◆ 함안충의탑기
민족정신이 없는 나라는 근원 없는 강물과 같아 오래 지속될 수가 없다. 우리 민족은 강인한 민족정신이 있기에 오천년의 역사를 면면히 유지해 오고 있는 것이다.

백두산 정기가 뻗어내려 국토의 남단에 이르러 맺혀 여항산 파산 광려산이 병풍처럼 솟았고, 북으로 남강 동으로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며 기름진 삶의 터를 형성했으니, 여기가 바로 우리가 생명을 부여받아 숨쉬고 있는 함안이다.

인걸은 지령이라 했듯이, 장구한 세월 동안 훌륭한 인물들이 배출되어 온 우리고장, 선비는 책을 읽고 농부는 밭을 갈고 여인들은 길쌈을 하면서 찬란한 문화를 가꾸며 역사를 만들어 온 곳이다.

우리 조상들은 투철한 애국애족 정신을 갖고서 나라 일을 남 먼저 걱정하고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목숨 바쳐 앞장섰다. 이에 우리 후손들에게 긍지와 분발하는 정신을 물려주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당하여 선비들이 책을 덮고 칼과 활을 잡고 분연히 일어나 정의로 호소하니, 백성들이 앞 다투어 모여 용감하게 싸워 왜적을 격퇴하여 마침내 우리 강토를 지켜냈다.

왜놈들의 36년 학정은 이 민족에게 더 없이 큰 굴욕이었다. 그러나 우리조상들은 잔악한 놈들의 총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조국독립을 위해 결사항전하여 놈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경남에서 가장 먼저 가장 격렬하게 독립운동이 전개된 곳이 바로 우리 고장이니, 그 충의는 청사에 영원히 우뚝하리라, 칠북의 연개 3ㆍ1독립운동은 경남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함안읍 의거에서는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독립을 청원하려 하였고, 군북의거는 삼남지방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낼 정도로 치열하였다. 우리 고장의 3ㆍ1독립운동은 10회에 걸쳐 1만2천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였다. 그 이후로도 군북보통학교 항일시위, 동창야학교사건, 법수항일 시위 등에서 민족혼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족상잔의 한국전쟁 때 우리 고장은 최후방어선이 되어 격결한 전투가 계속되어 참화가 가장 극심하고 많은 인명희생이 있었으나, 우리 고장의 젊은이들이 자유수호에 적극 동참하여 조국을 지켜냈는데, 이는 오늘날 번영의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있을지 모를 어떠한 외침도 우리 고장 백성들은 의연한 충의정신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격퇴해 낼 역량이 갖추어져 있다.

오늘 우리 후손들이 누리는 이 자유와 번영은 조상들이 흘린 피와 땀의 댓가 아닌 것이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들은 조상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소홀히해 온 것이 사실이다. 만시지탄이 없지 않지만 이제 이 고장 백성들의 정성을 모아 충의탑을 건립하여 조상의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고, 현재에 살아 숨쉬는 생명이다. 조국 위해 목숨 바친 조상들의 정신이 우리 후손들의 가슴에 살아 있어야만 충의의 고장 함안의 자존심이 지켜져 나갈 수 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더 번성하게 더 강대하게 만들고 나아가 조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는 것이 조상들의 충의에 대한 후손들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다. 이 충의탑은 우리 민족의 저력인 함안의 충의정신을 내외에 발양하는 원천이 될 것이다.

저 창공에서 굽어보고 계신 여러 영령들은 우리 후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여 더 발전된 고장을 이루게 살펴주소서.

2006년 6월 6일 문학박사 경상대학교 교수 허권수는 삼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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