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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늪의전설과애기당

대산면 서촌리

장자늪은 서촌리 서촌동에서 의령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으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장자라는 부작 이곳에 살았으며, 이 사람은 매우 구두쇠였다. 어느 날 스님이 시주를 청하니 장자는 머슴을 시켜 스님에게 거름을 뒤얹게 했다. 스님이 말없이 돌아가려하자 장자의 며느리가 몰래 쌀을 시주하자, 스님은 며느리에게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며 절대 뒤를 돌아 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산으로 떠났다. 며느리는 스님을 따라가다 하도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 뒤를 돌아보니 이게 웬일인가. 자기의 집은 물론 집근처는 물에 잠겨 있었다. 스님의 말씀을 어기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그대로 굳어 돌이 되었고, 물에 잠긴 집주의가 늪이 되어 이곳을 장자늪이라고 불렀다. 화석(化石)이 된 며느리의 흔적은 찾을 길이 없으며 장자늪만은 옛날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옛날에 그 늪에서 놋그릇 등 유기그릇들을 많이 건져 올렸으나 늪에서 그릇만 건져 올리기만 하면 커다란 구렁이가 그릇을 칭칭 감고 있기 때문에 다시 늪에 넣어 줘야만 했다고 한다. 이 놋그릇은 장자의 재산 일부였다고 하며 구렁이는 구두쇠 장자가 변신한 모습이라는 전설이 있다.

서촌동의 당골(堂谷)에는 스님이 장자의 며느리를 불쌍히 여겨 지어준 애기당이라는 절이 있었다 애기당은 당시 많은 빈대로 인하여 폐사되고, 지금은 디딤돌 구멍만 남아 있으며 그 구멍에 돌을 던져서 들어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다래비(다리미)산

서촌리 서촌동에 위치한 산으로 앞에는 남강 줄기가 흐르고 악양루가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산의 생김새가 옛날에 숯불을 사용하여 옷을 다리는 다리미 모양으로 생겼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서재고개(書薺峴)

서재고개(書薺峴)는 서촌리 동촌동의 무겁산에 있는 고대로 옛날 이 고갯마루에 서재가 있었기 때문에 서재고개(書薺峴)라했고 골짜기는 서재곡(書薺谷)이라 불렀다. 서촌동에서는 약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인데 남쪽으로 이 고개를 넘으면 옥렬 리가 나온다. 현재의 서재골은 논으로 바뀌었지만 기와조각이 나오고 있다.

덕고개(德嶺)

덕고개(德嶺)는 서촌리 서촌동 뒤편 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며, 이 고개를 넘으면 악양루가 나온다. 이 고개 아래 골짜기를 속칭 배굶팅이 골짜기 라고 부르는데 이는 옛날 이 골짜기까지 물이 들어 배를 대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덕고개에 나무를 심으면 마주보는 의령 정곡리 적곡에 있는 처녀들이 정신이상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이 고개에는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적곡리앞에 버드나무를 심어 덕고개와 적곡이 마주보는 것을 비켜보게 하여 화를 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지금의 덕고개는 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져 있고, 늙은 느티나무가 덕고개의 중앙에 우뚝 버티고 서있는데 이것은 이곳 주미들이 심은 나무라 한다.

당산(堂山)

당산은 덕고개와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이 산에는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예부터 길가는 사람들이 이나무앞에 돌을 하나씩 던져 액땜을 하고 복을 빌었다고 한다. 이 나무를 베면 화가 생긴다는 금기사사에 의하여 주미들은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으나 6·25동란때 불타버려 이곳 주민들이 다시 심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이 산은 당산이란 성스러운 산이 되어 해마다 주미들이 음력 저월 14일에 당산제(堂山祭)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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