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龍華山)

대산면 장암리 및 칠서면 계내리

용화산(龍華山)은 대산면(代山面) 장암리에서 칠서면(漆西面) 계내리(溪內里)에 걸쳐 있고, 남강(南江)과 낙동강(洛東江)이 북쪽산 기슭에서 합강(合江)되어 호호탕탕 구비쳐 흘러 기암절벽을 이루어 옛선비들의 풍류를 즐기며 수업(修業)하던 합강정(合江亭)과 반구정(伴鷗亭)이 있다.

남강은 남에서 동으로 흐르고 낙동강은 서에서 동으로 흘러 옛말에 "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에 서출동유슈(西出東流水)하면 명당(名堂)이라" 했듯이 이곳이 그러하다.

이 산은 옛날 7마리용(龍)이 승천하였다고하여 용화산이라 부른다. 용화산은 봉우리가(谷) 99봉(峯)을 이룬다. 어찌하여 100곡 100봉이 되지 않았는지 아쉬울 뿐이다.

함주지 산천조(山川條)에는 「龍華山 : 在郡城北四十里(代山)安谷山一臂??北走未及道興津一里許??西轉隆然斗起卽靑松寺主山也」라 하였다.

용화산은 창녕과 함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당시 곽재우장군이 의병을 모아서 왜적을 물리칠때 교두부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또 6·25때에도 미군이 이곳에 주둔하면서 "이렇게 좋은 지리적 여건에서 북괴군에게 진다면 모든 군사들이 전쟁에서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할 만큼 전략적 요충지로서 지대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은 이곳 산기슭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다.

용화산에는 사람이 해치는 짐승이 하나도 살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용화산 북쪽에 상부(上部)가 뾰족한 상사바위(相思岩)가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얘기가 전한다.

옛날 이 마을에 처녀 하나가 있었는데 동네 청년을 사모하다가 인연을 맺지 못하자 이 바위에서 자결을 했다. 이때부터 이바위를 상사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상사바위 끝이 너무 뾰족하여 오르기가 힘들어서인지 이 바위에 올라 침을 세 번 뱉으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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