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북면

칠북면(漆北面)은 변진 12국의 접도국(接塗國)이래로 부터 칠토(칠토), 칠제(漆堤)의 영토였으며, 고려 태조 23년(940)이후 칠원현(漆原縣)의 북면(北面)이었으나, 1895년 5월 현(縣)이 군으로 승격되고부터 칠원군 북면이 되었으며, 1906년 칠원군이 함안군에 병합되므로써 함안군 칠북면이 되었다.

칠북(漆北)이란 칠원읍성(漆原邑城) 북쪽에 위치하므로 북면이라 하였다가 광무(光武) 10년(1906)9월 14일 칙령(勅令) 제96호에 의해 폐군(廢郡)이 된 칠원의 고지(故地)라 하여 칠(漆)자를 더해 칠북(漆北)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1일 부령(府令) 제111호의 부군면(府郡面) 폐합시 영산군(靈山郡) 길곡면(吉谷面)의 사촌리(射村里), 금암리(金岩里) 일부를 편입하게 되고, 면청사는 화천리 443-6번지(화천동)에 있었다. 그 후 1924년 5월 1일 가연리 886-1번지 (어연동)에 청사를 신축(목조와가 15평) 이전하며, 1958년 5월 31일 검단리 1289-3번지(유계동)에 새청사(44평)를 마련하여 이전함에 따라 유계청사시대(柳溪廳舍時代)가 열리는데 1958년 4월 8일 구청사 옆 1289-2번지에 2층 청사(건평 163평)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 11027호에 의거 운서(雲西), 운곡(雲谷) 양리(兩里)의 4개동(四個洞)이 칠원면에 편입되므로서 1989년 11월 현재 화천(化川), 덕남(德南), 이령(二靈), 봉촌(鳳村), 검단(檢丹), 가연(佳淵), 영동(榮東)의 7리(七里), 16개동(個洞)에 가구(가구) 1,022호, 인구 3,394(남 1,654, 여 1,740)명에 총면적은 32,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