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원은 숙종 계미년(1703)에 경상도 유학 곽억령등이 생육신 여섯분의 제향의 위하여 창립한 서원이다.
서산서원은 숙종 계미년(1703)에 경상도 유학 곽억령(郭億齡)등이 생육신이신 이맹전(李孟專), 조려(趙旅), 원호(元昊), 김시습(金時習), 남효온(南孝溫) 등의 병향(幷享)이 사육신의 예에 따라 이루어짐이 마땅함을 국왕께 상소하여 윤허를 받고 여섯분의 제향을 위하여 창립한 서원이다.
숙종 계사년(1713)에 국가에서는 제물을 내리고 서산서원의 현판을 내렸으나, 고종 신미년(1871) 서원쳘폐령에 의해 훼철(毁撤)되었다. 그 후 조려선생의 후손들이 1984년에 사우(祠宇), 강당(講堂), 재료(齋寮), 문(門), 원장(垣墻) 등을 빠짐없이 갖추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