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966-1번지 내 위치한 덕연서원은, 조선 선조 24년(1591)에 신재 주세붕 선생의 업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사림에서 뜻을 모아 동림서원(桐林書院)을 창건하였으며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으로 회진되었고 현종 원년(1660)에 칠원현 남고(南皐)에 중건(重建)하여 남고서원(南皐書院)이라 불렀다.
그 후 숙종2년(1676) 4월에 왕으로부터 덕연서원(德淵書院)이란 현판을 사액(賜額)받았다.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고 1911년에 다시 덕연서당을 세웠으며 1964년에 중건 복원하여 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3량구조 팔작지붕인 강당은 가운데 3칸을 대청, 양측 1칸을 방으로 하였으며 전면에 퇴간(退間)이 없다.
강당 후면 높은 지대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인 존덕사(尊德祠)에는 문민공 신재 주세붕선생을 모시고 그 우측의 덕연별사에는 삼칠선현(三漆先賢) 다섯분을 봉안하여 제향하고 있으며, 1983년 7월 20일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