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문서는 조선 영조때 유학자 배상엽공의 충·효 정신을 기르기 위해 칠원현감을 비롯한 유학자, 화민(化民)등의 상서(上書), 등장(等將)등의 고문서이다.
배상엽공의 효행은 남달라 8세때 외근상을 당하여 애통해 하기를 노성인(老成人)과 같이 하였다 하였으며,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3년을 여묘(廬墓)에서 살았으며 산에 들어가서 단을 쌓고 임금님의 수(壽)하심을 산같이 높게 하시라 빌기를 영조 36년(1760년)에 시작하여 영조 52년(1776년)까지 하였다 한다. 1999년 8월 3일 문화재자료 제28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