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전시관

제2전시관 상설 전시실은 아라가야 이후 함안의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시대까지 함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려시대의 함안

고려시대의 함안은 함안군(咸安郡)과 칠원현(漆原縣)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함안군은 함주지(1587)에 의하면 본래는 아시량국 또는 아나가야라 이름하였는데 신라 법흥왕 때 나라가 멸망함으로서 군으로 되고, 신라 경덕왕 16년(757)에 함안으로 고쳤다. 고려 성종 14년(995)에 함주 자사가 파견되었고, 현종 9년(1018)에 다시 함안군이 되고, 금주(김해)에 예속되었다. 이후 명종 2년(1172)에 감무가 파견되었고, 공민왕 22년(1373)에는 함안군으로 승격되었다.
칠원현은 신라시대의 칠토현(漆吐縣)에서 경덕왕 16년(757)에 현재 창원시 지역인 의안군(義安郡)에 속한 칠제현(漆堤縣)으로 되었다. 이후 고려 태조 23년(940)에 칠원현(漆原縣)이 되고, 현종 9년(1018)에는 김해부에 속하다가 공양왕 2년(1390)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다.

수키와

수키와

청동합과 청동수저

청동합과 청동수저

청자와 도기 그릇모음

청자와 도기 그릇모음

함안의 불교

함안 지역 사찰(寺刹)과 관련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1656) 등의 문헌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헌과 지표조사 성과를 통해 살펴본 결과, 남북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함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사찰은 총 23개소이다.
의곡사지는 함안면 강명리 양지골(큰어덕골)에 위치한 폐사지이다. 의곡사에 대한 기록은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으나, 양지골 일원은 오래 전부터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불당골로 불리우며 큰 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에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寺'·'重熙十五年丙戌二月初僧具奇'명문이 새겨진 기와편 등이 수습되며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남북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성된 건물지, 석축, 배수로, 담장열 등의 많은 시설이 확인되었다. 특히 고려시대에 사세가 커지면서 대대적인 중창이 일어나 가람배치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인 출토유물로는 금동불상, 금동소탑, 명문기와 등이 있다.

금동불상

금동불상

연꽃무늬 수막새

연꽃무늬 수막새

풍탁

풍탁

명문기와

명문기와

조선시대의 함안

아라가야 이후 함안군과 칠원현으로 나눠진 두 개의 함안은 고려에 이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진다. 15세기 말~16세기 초에는 왜적으로부터 해안에서 내륙으로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함안읍성과 칠원읍성을 쌓았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던 함안 고유의 전통문화인 함안 낙화놀이와 화천농악은 조선 후기에 유래되어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함안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는 『함주지』, 『함안총쇄록』, 『칠원현읍지』 등의 기록유산으로 남아있다.

대사리 도요지 출토 명문 분청사기

대사리 도요지 출토 명문 분청사기

청동 장신구 모음

청동 장신구 모음

고사관수도

고사관수도

목판수장고

함안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기증이나 기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는 목판들을 한 자리에 모은 공간이다. 이 목판들은 고려 말 안축(安軸)부터 조선시대 유학자 조려(趙旅)·조임도(趙任道)·이경무(李景茂)·주재성(周宰成)이 남긴 글(時文)을 후손들이 모아서 책으로 간행하고자 해서 만들어졌다.

목판수장고

목판수장고

함안의 근현대

아라가야 이후 분리되었던 함안군과 칠원현은 1906년에 칠원현이 함안군에 편입되면서 다시 하나의 함안이 되었다.
함안은 경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애국충절의 고장이다. 1919년 3월 함안 칠북면 이령리 연개 장터에서 시작된 독립 만세운동은 경남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함안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함안 낙화놀이·화천농악·함안농요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각 보존회를 통해 그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함안농요

함안농요

함안의 시간

'함안의 시간'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함안이 지나온 시간을 각 시대별 장면들을 모아 먹과 붓을 이용한 수묵화 라이브드로잉으로 표현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의 인트로 영상이다. 영상에 삽입된 음악은 일정 구간을 녹음하여 반복 재생시켜 소리를 하나씩 쌓는 방식의 '루프 스테이션(Loop station)'으로 제작되었다.

'함안의 시간' 라이브드로잉

'함안의 시간' 라이브드로잉

함주지

함주지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사찬읍지(私撰邑誌)로서 함안군수로 재임하던 한강 정구(鄭逑, 1543~1620) 선생과 함안 지역의 선비들이 당시 함안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1587년에 편찬하였다. 함주지에는 함안의 연혁, 풍속, 산천, 성곽, 학교 서원, 고적, 성씨, 인물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어 16세기 함안의 현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300년간의 조선시대 함안을 기록한 함주지는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기록유산이다.

함주지 실감 영상

함주지 실감 영상

함안 낙화놀이

매년 음력 4월 초파일(석가탄신일) 밤 함안면 괴산리 괴항마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을에서 제작한 숯가루를 한지에 말아 만든 낙화봉을 줄에 걸어 불을 붙이고, 숯가루가 타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을 즐기며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던 함안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함안 낙화놀이는 부재료 없이 숯가루와 한지, 광목만 사용하는 독특한 독자성을 인정받아 2008년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낙화놀이 실감영상

낙화놀이 실감영상

함안총쇄록

함안총쇄록은 함안군수로 재직한 오횡묵 군수가 1889년 4월부터 1893년 2월까지 함안군수로의 취임과정, 행정업무, 함안읍성 내 건물 배치, 지역인사와의 교류 등 함안군의 전반적인 사항을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함안총쇄록 실감 영상

함안총쇄록 실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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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5-580-3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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