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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그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함안박물관입니다.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굴착한 반지하식 등요로서 가장 규모가 큰 2호 가마는 세장한 선저형으로 전체길이 20m이다. 유물은 승석문이 새겨져 있는 짧은 목항아리가 주를 이루며, 工자형굽다리접시, 화로모양그릇받침, 컵 등이 출토되었다.출토된 유물로 보아 만들어진 시기는 4세기 중반대 ~ 5세기 전반대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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