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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그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함안박물관입니다.
말이산고분군의 남쪽 끝자락인 말이산 37호분입니다. 아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37호분은 그 형태와 주변유적을 통해 돌덧널무덤으로 짐작되는 고분입니다. 고분 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는 아래에 위치한 도동마을의 동목으로 오랜세월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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