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라국(아라가야)의 고도로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
반갑습니다.
함안박물관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함안은 고대 안라국(아라가야)의 고도로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고장입니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선인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이 훼손되거나 그 흔적마저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아직 우리 주변 산과 들에는 옛 고대국가의 역사와 향기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후세에까지 오랫동안 보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기에 국내에 있는 고분군 중 단일 최대 규모이면서 가야 시기의 것으로 알려진 『함안 말이산 고분군』 자락에 함안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말갑옷, 수레바퀴모양토기, 불꽃무늬토기, 문양뚜껑, 미늘쇠』 등의 가야 시기 유물뿐 아니라, 2023년 개관한 제2전시관에서는 총 600여 점의 아라가야 이후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함안에서 출토된 유물을 짜임새 있게 전시하여 옛 선조들의 기백과 독창성이 담긴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2023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우리 함안은 세계유산 도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함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제공하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을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안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