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단감

'함안단감'의 주 생산지역은 함안 칠북면으로 일조량이 좋고 일교차가 커서 감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안단감은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해외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습니다. 해외수출을 위해 과일은 몇 번 솎아내면서 과육의 크기를 키워 상품성을 좋게 하며, 사이즈가 큰 것보다 작은 것이 저장성에 좋기에 감나무 한 줄기에 많이 달리게 하여 작은 크기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배한 함안단감은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맛을 자랑합니다.

역 사

단감재배는 고려 원종 농상집요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어, 감 재배는 고려시대부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역사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성종에는 건시, 수정시에 대한 기록이 있고 국조오례의에서 강희맹은 중추제에 제물로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또 현종 1660년 구황촬요에는 소시의 조리법과 곶감 만드는 법이 있고, 고사십이집에는 감식초 제조법과 홍시 만드는 법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단감은 1910년에 도입된 것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단감은 지리산 남부에 산재되어있으며 주로 떫은 감나무를 재배하여 건시나 숙시 등으로 가공하고 있습니다.

특 징

씹히는 맛이 일품인 단감,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다는 부드러운 홍시, 홍시보다 달고 떫지 않은 연시, 감을 말려 만든 곶감까지! 단감으로 가을 내내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나무는 추위에 강한 편이라 주로 가을에 수확하는데, 단감 속 타닌 성분이 응고 침전되어 떫은맛이 사라지면 단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금의옥액'이라 하여 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물이라 일컬어온 단감은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특유의 단맛이 특징입니다.

효 능

감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70mg으로 과일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비타민C 1일 섭취기준 성인 남성 90mg, 성인 여성 75mg이니 하루에 감 반개에서 한 개를 먹으면 기준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단감의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 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재배 및 생산

• 생산, 출하시기 : 10월 ~익년 2월
• 재배면적 및 생산량 : 10,000ton
• 포장규격 : 5, 10kg

판매처 현황

• 삼칠농협(칠원읍 용산2로 27) ☎055-587-3445~48
• 삼칠농협(칠북지점/칠북면 단내로 107-41) ☎055-587-4601~03
• 삼칠농협(이령지점/칠북면 온천로 42) ☎055-587-4604
• 가야농협(가야읍 함안대로 543) ☎055-583-2481~85
• 대산농협(대산면 중앙로 18) ☎055-582-7310~13